- 현대사회를 흔히들 ‘지식정보화사회’라고 합니다. 이것은 통신기술의 발달로 정보가 활발히 유통되는 환경 위에 창의적 지식이 융합되면서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사회를 말합니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점차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 바로 ‘소통과 공유’
입니다.
이것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가 2010년대의 매우 주요한 현상이 되어버린 것에서 이미 입증되고 있습니다.
- 이렇듯 ‘지식정보화 사회’와 ‘소통과 공유’는 현대를 관통해 미래로 이어질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 우리 대구사이버대학교의 고민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대학기관으로서, 그리고 사이버대학이라는 미래교육의 선구자로서 우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말입니다.
- 이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D-OCW(DCU-OpenCourseware)입니다.
이 OCW라는 것은 앞써 말씀드린 지식정보화사회에서의 공유와 소통을 실현하는 매우 유용한 매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은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그간 제작해온 우리대학의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일반인에게 오픈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식에 목마른 분들의 교육적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 우리대학은 2002년에 97명의 재학생으로 시작하여 개교 10년만에 재학생 4500여명의 중견대학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장족의 발전은 교육철학에 기반하여 정도경영을 하여온 우리대학의 힘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간 우리대학을 거쳐 간 동문들과 우리대학을 믿고 입학해주신 재학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고마움을 개교 10주년을 맞아 D-OCW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자 합니다.
개교 10주년의 의미를 여러 가지 화려한 행사와 이벤트로 축하하는 것보다 더욱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한 D-OCW입니다.
- 콘텐츠의 선별과 보충작업이 계속 진행 중으로 아직은 오픈하는 교육콘텐츠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앞으로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많이들 찾아주시고 듣고 싶은 강의가 있으면 제안도 해주시고, 바라는 점도 적극적으로 개진해 주시는 등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합니다.
- 2012.12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